창업로그09 | 집기 구매 전, 무조건 해야하는 리스트 정리 &발품 준비기
안녕하세요. 굡굡이 입니다!
시간은 계속 흐르고 할일은 태산이고..
그거 아세요..?
할일이 많으면 오히려 뭘 해야할지 몰라서
할일이 없게 느껴지는것...허허
제가 지금 딱 그 상태예요..
그렇다고 또 가만히 있을 수 만은 없잖아요?
그래서 제가 인터넷으로 찾은 오픈 전 할일 표를 보며
제가 뭘 해야 하는지 차근히 생각해 보았답니다!
이번엔 많은 할 일 중에서도 기물과
주방설비를 위한 주방집기
견적을 받기 위한 리스트업을 하려고 해요!
도면을 위해서 주방집기의 정확한 사이즈가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직접 눈으로
보러가기 전에 정리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1.이제는 진짜 물건을 사야할 때!
우리는 기물과 집기를 미리 정리해서,
-불필요한 중복 구매 방지
-매장 동선에 맞는 구성 확인
-예산 체크 &발품 견적 준비
이 세가지를 중점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2. 먼저, 우리가 가진 건 제외하고 정리했어요
이미 확보해둔 장비는 리스트에서 완전히 제외했어요.
그게 없으면, 구매 수량도 예산도 꼬이니까요.
[보유 장비 목록 요약]
45박스 냉장고, 테이블 냉장고, 냉동고
간텍기, 커피머신, 제빙기, 그라인더(그 외 그릇, 커트러리 등)
→ 그래서 이번 리스트는 정말 ‘사야 할 것만’ 정리했습니다.
3. 리스트 카테고리 나누기
우리는 총 다섯 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정리했어요.
리스트는 초안이라 중간 에 필요한 게 더 추가되거나 제외 될 수도 있어요!
(백프로)
앗 조명이 빠졌네여(벌써 빠진거 눈에 보이기 시작..)
수량은 서양겹빵의 테이블에 맞춰 총 인원 기준으로 생각해서 적었습니다.
구매처는 일단 간략히 적어봤어요!
남대문이나 황학동 가구거리는 시장 조사겸
한번 다녀왔었는데, 이번에 갈때는 구매하려고요!
4. 이 리스트, 이렇게 만들어야 쓸모 있어요!
우리가 정리할 때 기준은 다음과 같아요:
-있는 건 제외, 없는 것만 남기기
-카테고리 분류: 동선 기준 (조리/플레이팅/서빙/보관/청소)
-현장 확인용 항목 추가: 크기, 전기용량, 재질 등
-용도/비고란에 설명 추가: 구매처 가서 설명하기 쉽게
이걸 들고 직접 발품 팔러 갑니당~
5.굡굡이 한마디
장사는 결국 ‘뭘 살지’보다 ‘왜 사는지’가 더 중요하더라구요.
집기 하나 고를 때도, 우리 브랜드의 스타일과 동선, 예산, 활용도까지 다 따져보게 돼요.
이게 바로 가게가 만들어지는 진짜 순간이라는 걸 요즘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요!
내일은 굽고 담고 서빙할 모든 것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확인하고 올게요.
발품 준비 완료, 서양겹빵도 한 칸 더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