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겹겹이 쌓는 창업기록

창업로그13 | 서울풍물시장 ‘78호 예쁜그릇집‘ 쇼핑 + 동묘 나들이 후기

 

안녕하세요, 굡굡이에요!

 

요즘 가게에 사용할 소품을 하나씩 직접 모으고 있는 중인데욥

제가 SNS를 보다가 '78호예쁜그릇가게'를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빈티지 그릇도 있고 가격도 착하다는 거예요,

그래서 한번 가보자 하고 얼른 다녀왔죵 히히

오늘은 서울풍물시장에 다녀온 후기를 말씀 드릴께요!

 

서울풍물시장정면

 

 

1.서울풍물시장, 어디에 있나요?

 

 

 

서울풍물시장은 1호선 신설동역 9번 출구에서 도보로 11분,

서울 동대문구 천호대로4길 21에 위치해 있어요.

주차는 바로 앞 공영주차장을 이용했는데,

78호 사장님이 주차할인권(최대 1시간 30분)도 챙겨주셨답니다.

많이 사실 분들은 자차 추천!

 

 

공영주차장 안내표시판

 

초록동입구

 

 

2.78호 예쁜그릇 가게, 여긴 진짜다!

 

 

우리가 찾은 78호 그릇가게는 1층 ‘초록동안’ 안쪽에 있어요.

가게는 자그마한 편이라 사람이 많으면 구경하기 조금 힘들 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평일 오전을 노려 조용할 때 방문했답니다!

 

가게 안에는 예쁜 그릇들이 정말 말 그대로 ‘보물처럼 쌓여있어요’.

보고 싶은 그릇이 있으면 바닥에 살짝 내려놓고 비교해보는 식인데,

사장님은 전혀 눈치 안 주세요. 오히려 편하게 고르라고 해주시더라구요!

 

78호 예쁜그릇집

 

 

 

가격 실화? 이래서 다들 여기 오는구나

 

 

빈티지 동 주전자 2만원

 

 

우리가 꽤 많이 골랐는데,

총 38,000원 중 20,000원은 빈티지 동주전자 가격이었고,

그릇값은 고작 18,000원!

다 1,000~2,000원, 조금 고급진 건 5,000원대였어요.

 

 

빈티지 찻잔

 

 

이건 진짜 비교해봐야 하잖아요?

근처 동묘 옷가게 거리에서 같은 찻잔세트를 봤는데… 3만원?!

진짜 깜짝 놀랐어요. 역시 풍물시장은 보물찾기의 성지!

 

 

 

 

3.먹고또먹고 – 야채햄토스트 & 수박화채

 

 

그릇 쇼핑 후, 시장 앞에 있는 분식집 ‘먹고또먹고’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어요.

여기 야채햄토스트(2,500원)와 수박화채(1,500원)는 꼭 드셔보세요!

 

갓 구운 토스트는 따끈하고 바삭바삭,

수박화채는 시원하고 달콤해서 완전 힐링 그 자체였어요.

심지어 이 가격이 서울 한복판에서 가능한 일이라고?

믿기지 않아서… 동묘 다녀온 뒤에 한번 더 먹었어요.ㅎㅎ

 

먹고또먹고 분식집

 

이렇게 먹고 9500원

 

 

4.동묘는 언제나 사람바다! 옷무덤 득템도 성공

 

 

식사 후 동묘 벼룩시장도 구경했어요.

역시나 사람 많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유명한 옷무덤을 들렀는데… 3천 원에 귀여운 남방 득템!

 

남방 3천원

 

여기저기 골목을 누비며 또 예쁜 빈티지 그릇 몇 개도 추가로 샀어요.

그릇은 물론, 인테리어 소품용으로도 좋은 물건들이 많았답니다.

 

몸값비싼 아가들 소품용

 

5.오늘의 굡굡이 한마디

 

 

“예쁜 건 많고, 가격은 착하고, 마음은 부자된 하루였어요!

78호 예쁜그릇가게는 조만간 무조건 재방문 각!”

매주 수요일에 물건이 가장 많이 들어온데요
 다음엔 수요일 오픈런 키키